8월과 9월 어느날의 먹부림 이야기
소소하게 남겨본 먹부림 사진들입니다..ㅎㅎ
공차 초당옥수수 버블티
7월말인가 공차에서 초당옥수수 광고를 봤었는데
안팔길래 끝난건줄 알았는데
8월부터 파는거였나봐요
출시 이벤트로 막 할인을 때리길래 배달로 급 싸게싸게 먹은
초당옥수수 버블티입니다
저는 버블티를 먹을때는 당도를 보통 30%로 먹어서 똑같이 했는데
초당옥수수가 달아서 그런지 너무 달더라구요
추천레시피에 당도를 0으로 되어있던데 다음부턴 그렇게 먹을려구요
이날 저녁 늦게 일이 마쳤는데 마침 가락시장 근처라서
겸사겸사 들려봤는데요
가락시장 처음 가는데 역시나..호...객 행위가 엄청 나더라구요
그 중에 좀 조용한 가게를 선택해서 갔는데
여기가 대만족이라 나중에 또 갈려고 사진을 찍어뒀다죠
보물섬
가락시장 1층 수산1길 50호에 위치해있어요!
사실 거의 한달 된거라서 기억은 안나는데
모듬회 중자랑 아나고 반키로를 산거 같은데
알아서 척척척 사장님이 너무 잘해주셨어요
매운탕감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보니깐 새우도 들어가있었어요
물론 맛도 있었다고 하네요!!
사실 제가 회랑 매운탕을 못먹어서요...
아나고만 그나마 먹는 회알못..ㅠㅠ
3명이서 중자를 먹었는데 엄청 배불렀다고 했어요!
가락시장 방문하시는 분들 한번 들려보세요
참고로 어떤 광고성 글 아님을 알려드립니당!
이웃사촌이 키우신 포도
저희 옆집 사시는분이 직접 키우신 포도라고 주신건데요
와...파는것보다 정말 엄청 달고 맛있었어요!!
송이자체가 작게작게 나왔는데
포도향이 어찌나 좋던지
정말 순삭했습니다
엄마표 미숫가루
제가 두어달전부터 미숫가루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신다고 못사게 하셨거든요.
저희 엄마는 이런 곡물가루를 시중에 파는걸 잘 못믿으세요..ㅠㅠ
그래서 가족들 입에 들어가는건 직접 해주셔야 속이 편하데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숫가루를 만드셨더라구요.
마트가서 쌀, 콩 같은 곡식사서 가마솥에 볶고 평상위에 말려서
방앗간가서 빻아서 친척들 다 나눠주고 제것도 엄청 챙겨주셨는데요
요즘 1일 1잔은 꼭 마셔주고 있어요
이거 마시면 진짜 속이 어찌나 든든한지
제가 능력만 되면 어디다가 팔고 싶다는..ㅠㅠㅠ
천서리 막국수
요즘 엄마가 티비보고 꽂히신 막국수
특히 천서리 막국수가 그렇게 맛있다고 저희가 사는 지역이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가보았답니다
막국수집가면 항상 나오는 따뜻한 육수
육수맛이 나름 괜찮더라구요
양이 혜자급으로 많던 막국수
맛은 괜찮았는데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였어요..
사실 면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거든요
면이 조금만 얇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시장구경 중
막국수 배불리 먹고 잠시 들린 시장
마침 5일장이라서 갔는데
엄마는 또 심을거 없나 씨앗 구경중이십니다.
배추 심을때 됐는데 모종이 별로라고
이번엔 씨를 살까 하시더니
결국 모종을 엄청 사셨다지요
치즈 호두과자
가게명은 들었는데..까묵..ㅠㅠ
이게 그렇게 맛있다고 오빠가 사왔더라구요
예전에 한창 호두과자 유행했던 때가 있는데..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ㅎㅎ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호두과자
달콤한 냄새가 솔솔나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호두의 고소함과 크림치즈의 달콤함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마카롱
오랜만에 먹은 마카롱
마카롱 완전 좋아하는데
한국와서는 마카롱을 잘 못먹었거든요..
어딜 못나가니.. ㅠㅠㅠㅠ
호두과자 사오며 맛보라고 두어개 사왔더라구요
겸사겸사 먹어봐줍니당..ㅎㅎ
향긋향긋했던 마카롱
아메리카노랑 먹으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단미와플메이커에 구운 계란후라이&베이컨
전 요리를 정말 못해요
게다가 계란 후라이하고 무거운 후라이팬 닦는것조차
요즘 왜케 귀찮은지...
단미샌드위치 메이커에 했더니
와 역시 신세계
시간은 좀 걸리지만
계란 올리고 다른 먹을거 꺼내고 준비하면
딱 적당히 익어서 좋더라구요
계란외에도 이것저것 구워먹는데요.
올해 산것중에서 정말 잘산템 같습니다.
밤고구마
저희집은 이미 8월 중순? 그때부터 고구마를 캤는데요.
맛이 생각보다 달콤하고 맛있더라구요!
엄마가 서울집에 보내놓은거 아직 그대로 있는데
마침 생각난김에 쪄서 먹어야겠어요ㅎㅎㅎ
엄마표 미숫가루
본가 갔을때 마셔준 미숫가루
엄마가 타준게 역시 꿀맛입니당ㅎㅎㅎ
미숫가루와 고구마 먹으니 반나절은 든든하더라구요.
봉막국수
경기 여주시 세종로 414
저희 엄마의 막국수 투어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거 먹기 전날 족발과 비빔막국수를 먹었다는..ㅠㅠ
지난번 막국수가 맛없진 않지만 아쉽다며
여주에 괜찮은 막국수집이 많다고 해서 가던길에
제가 알아본 막국수집은 엄마가 분점에서 먹으니 별로라고
저기 가보자며 보이는곳에 무작정 들어간 곳인데요
여기 진짜 맛있더라구요!!
서비스로 주는 육수와 막국수 육수도 그렇고
면도 진짜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서비스육수가 맛있길래 온국수가 궁금하더라구요
쌀쌀해지면 조만간에 온국수 먹으러 다시 또 가볼려구요
여주 한글시장
이날 봉막국수 먹고 엄마 핸드폰 사고보니
근처에 시장이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렸는데요
시장도 생각보다 크고 엄청 깔끔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저는 여기서 잠옷바지 싸게 득템했답니당ㅎㅎ
아! 시장 안에 들어가면 중간에 세종대왕상이 있었어요!
다음주 추석장에 엄마가 여기 다시 가보자고해서
그때 또 자세히 사진 찍어볼려구요
이상 8월의 먹부림이었답니당
조만간 또 방문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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